[날씨] 건조한 대기, 강한 바람…내일 아침 반짝 추위

2020-04-04 6

[날씨] 건조한 대기, 강한 바람…내일 아침 반짝 추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황사가 빠른 속도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와 충남, 전북은 '보통' 수준의 공기질을 회복했습니다.

다만, 일부 남부지방은 밤에도 공기질이 나쁘겠고요.

밤사이 먼지가 차츰 해소되면서 내일이면 전국 공기질 무난하겠습니다.

이렇게 바람이 강한데, 대기까지 건조해서 걱정입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서울과 일부 경기, 대구와 경북 곳곳에는 건조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칫 방심하면 화재나기 쉽습니다.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도 맑고 건조하겠고요.

아침엔 꽃샘추위도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1도를 보이겠고요.

제천은 영하 5도, 대관령 영하 8도 등 많은 지역이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이들 강원 산지와 강원 북부내륙은 밤에 한파 특보도 발효되겠습니다.

아침 기온 더 자세히 보시면, 강릉이 2도, 안동 영하 1도, 대구 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15도, 강릉 14도, 대구 16도, 광주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는 계속 크겠고요.

추위는 모레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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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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